<감상평> 메이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아이입니다.
저는 메이와 사츠키를 보며, 다시 어렸을 때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귀여운 메이와 같은 수수함이 있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저 아련한 기억들입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 갈 수 없는 기억들입니다. 그 때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향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향기를 따라 쫓아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 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즐겁고 슬픈 그런 영화였습니다.
<등장인물> 귀여운 메이 외에 누가 나올까?
메이
영어로 5월을 뜻한다. 나이는 4살이며, 사츠키의 여동생이다. 사실 메이는 원안에 없던 캐릭터라고 한다. 메이의 추가로 내용이 더 풍성해 졌다.
사츠키
일본어로 음력 5월을 뜻한다. 나이는 12살이며, 메이의 언니다. 씩씩하고 밝은 성격을 가졌다. 실제 1941년 생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같은 또래다.
타츠오
사츠키와 메이의 아빠다, 도쿄에 위치한 대학에서 강사로 고고학을 가르친다. 딸들을 일일이 챙겨주는 자상한 아빠다.
야스코
사츠키와 메이의 엄마다. 건강이 악화되어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
토토로
큰 토토로 1300세, 중간 토토로 680세, 작은 토토로 110세 이다. 순수한 어린이들에게만 보인다. 생김새는 고양이, 라쿤과 비슷하다.
<줄거리>이 영화는 무슨 내용으로 쓰여져 있는지 확인해 보자!
시골로 이사 오는 토토로보다 귀여운 메이와 사츠키
다정한 아버지와 함께 시골로 이사 오는 동생 메이와 언니 사츠키가 있습니다. 의젓한 언디 사츠키와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동생 메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집임에도 아이들은 그저 신나기만 합니다.
그 때 집안 곳곳 의문의 도토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왜 일까? 하고 뒷문을 열어 확인하려고 하는 찰나, 까만 것들이 순식간에 눈 낲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아버지는 2층으로 가는 숨겨진 계단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어렵게 찾은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에 또 도토리가 발견됩니다. 동생 메이는 끝내 이 까만 것을 만지는데 성공합니다. '마쿠로쿠로스케'라 불리는 이것은 이웃집 할머니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만 보이는 요정이라고 합니다.
몸이 아픈 어머니가 걱정되는 메이와 사츠키 그리고 토토로와의 만남
다음날 몸이 아픈 엄마의 병문안을 간 메이네 가족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곧 엄마와 같이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사츠키는 학교로 메이는 뒤뜰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한창 혼자 놀이에 빠져 있던 메이는 또 도토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고양이도 아닌 것이 라쿤도 아닌 투명한 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숨바꼭질 끝에 또 다른 투명한 생명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귀여운 메이는 그들을 쫓아 숲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나무 틈 사이 구멍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곳에서 거대한 생명체를 만나게 됩니다.
눈도 크고, 입도 큰 그것의 이름은 바로 토토로입니다.
토토로 품에서 잠이 든 메이는 숲 속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신기했던 메이는 토토로를 만났던 숲으로 언니와 아버지를 데려가보지만 만날 수 없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 날 자매는 우산을 쓰고, 아버지를 마중 나갑니다. 한참을 기다려봐도 아버지는 오지 않고, 메이는 언니 등에 업혀 잠이 들 때쯤 갑자기 토토로가 나타납니다.
비를 맞고 있는 토토로를 보고, 사츠키는 토토로에게 아버지에게 줄 우산을 양보해 줍니다.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토토로는 즐거운가 봅니다. 그 때 한대의 버스가 달려오고, 토토로는 답례로 자매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 줍니다. 버스는 고양이 모양이였으며, 토토로를 태우고 어디론가 출발합니다.
토토로가 주고 간 나무 열매를 땅에 싶은 자매들은 싹이 나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잠에서 깬 사츠키와 메이는 다시 토토로를 만나 싹을 틔우는 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재미있는 의식이 끝난 뒤 사츠키와 메이는 토토로와 함께 팽이를 타고 비행을 시작합니다. 즐거운 꿈에서 깨어나 보니 싹도 조금 자라 있습니다.
어머니를 찾아가는 메이와 메이를 찾는 토토로와 사츠키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오기로 했던 어머니가 갑자기 몸이 아파 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누나와 다툰 동생 메이는 어머니를 만나러 병원까지 먼 길을 홀로 떠나게 됩니다. 다급해진 사츠키는 토토로를 찾아가서 메이를 찾게 도와 달라고 합니다. 사츠키를 위해 고양이 버스를 부른 토토로는 같이 타고, 메이를 향해 달려 갑니다.
메이를 찾은 토토로와 사츠키는 메이가 가고 싶었던 병원으로 한번 더 안내해 줍니다. 사츠키와 메이를 태운 고양이 버스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나무 위에서 병원 창문 너머로 엄마를 본 자매는 드디어 마음을 놓습니다. 어머니는 병원 창문에 메이가 두고간 옥수수를 봅니다. 이렇게 이웃집 토토로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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