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야구는 거품인 것인가? 국내 프로야구도 재미없고, 기대하던 WBC도 물 건너간 것 같다. 기대하던 일본과의 경기! 3회까지 분위기 좋았는데 아쉽다. 무엇이 문제인가? 어떻게 보면 일본과 경기는 벌써 예측되었던 결과 일수도 있겠다. 우리는 호주한테 경기를 졌기 때문이다. 충격이었다. 호주 선수들은 사회인 야구의 실력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런 선수를 원한다! 바로 우리가 원하는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다. 배울 점은 배우자. 몸값 좀 하자!
어린 시절, 오타니 쇼헤이
1) 고등학교 때의 오타니
2010년 오타니는 히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합숙 훈련을 할 때는 1년에 집에 가는 횟수가 6번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오타니는 2011년 고등학교 최고 대회인 고시인 대회에 출전해서 아쉽게도 패배하였다.
그때 오타니는 숙소에 자신의 다짐을 글로 쓰며 그렇게 2년을 기다렸다.
3학년이 된 오타니는 다시 고시엔 대회에 참가하였지만 또 패배하였다.
눈물을 보인 오타니는 이런 것들이 오타니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고등학생임에도 시속 160km를 찍고, 타율도 좋아서 미국, 일본 스카우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뛰어난 신체 발란스 야구 실력 그리고 센스 등 스카우트들이 계측할 수 있는 점수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다.
2) 오타니의 부모님
아버지는 사회인 야구 선수 출신이며, 어머니는 배드민턴 선수라고 한다.
3) 오타니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오타니는 잠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어렸을 때 12시간씩 잤고, 커서도 11시간씩 잠을 잔다고 한다.
4) 오타니의 만다라트
오타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세워놓은 만다르트 계획표는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8가지 세부 목표를 세우고, 그 세부 목표를 다시 세밀하게 계획을 세워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방법이다.
실력을 보여줘!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투수와 타자(투타)를 겸업하겠다고 말했으나 구단들은 투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투타를 포기하기 싫었던 오타니는 결국 일본의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하였다.
프로 1년 차의 성적은 투수도 타자도 그저 그랬다.
역대급 유망주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이였다.
야구 전문가들과 팬들도 투타를 모두 잘하려고 하는 것은 어려우니 한 가지만 고르라고 떠들어 댔다.
그러나 2년 차 오타니는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타자로는 두 자릿수 홈런과 투수로는 두 자릿수 승을 올렸다.
2015년, 2016년에도 더욱 발전하여 결국 타자, 투수 모두 일본 최고의 위치에 오른다.
2015년 프리미어 12 경기를 하면서 한국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두 번의 한일전에서 13 이닝 3피안타 21개의 삼진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한국 선수들은 멘붕이 온 것이다.
얘기로만 듣던 만찢남 오타니의 실력을 보고 안 그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메이저 리그의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는 25세 이하의 이적 선수에게는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오타니는 만 23세에 미국행을 결정한다.
오타니는 2년만 기다리면 엄청난 돈을 받으면서 미국을 갈 수 있었지만 3년 최저연봉인 50만 달러를 받은 것이다.
모두가 걱정을 했지만 가족도 니혼햄 구단도 감독도 오타니의 도전 정신을 막을 수가 없었다.
오타니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투타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LA 에인저스에 입단했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2023년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현재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를 치르고 있고, 메이저리그 6년 만에 FA 계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 선수의 FA 계약금은 얼마나 될까? 많게는 6억 달러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율 1,300원일 때 7,800억이다. 숫자가 감이 안 온다.
그래 오타니 그 돈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
응원한다.
2023년 8월 15일, 광복절에 업데이트함.
2023년 WBC부터 '오타니 룰'이 적용된다고 한다.
오타니 룰이란,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하는 오타니를 고려한 규칙이다.
투수도 하고 타자로도 출전한 선수가 중간에 투수로서 교체되더라도 타자로서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최근 오타니는 굉장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8월 4일 기준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40홈런을 달성했다.
또한 이날 승리하면서 메이저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10승, 4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2022년 기준 15승 34홈런을 달성했다.
앞으로 어떤 기록을 더 세울지 기대가 된다.
3분 만에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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