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에 제일 쉬운 형식은 자기의 생각을 쓰거나 있었던 일을 설명하면서 느낌 감정을 작성하는 수필이라는 형식이 제일 편하고 쉽다고 생각한다. 이런 수필도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를 것이다. 어쩌면 다 알고 있거나 습득하고 있는 기술일 텐데 몰라서 그럴 것이란 생각도 든다. 그 요령을 잠시 읽음으로써 글 쓰는 두려움을 제거해 보자. 그리고 보너스 팁으로 글 쓰는 방법도 제시해 본다.
수필 이란?
수필은 정해진 형식을 따르지 않고 자연, 사람의 생활 등에서 글을 쓰기 위해서 마련된 모든 것에서 감상이나, 평소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 또는 본인의 의견을 작성한 글이다. 문득 의견이나 생각이 떠오를 때 설명, 묘사를 솔직한 대료 표현하는 것이 글이다. 그 사람의 자연관, 인생관, 그 사람의 습성, 취미, 그 사람의 지식과 이상, 이런 모든 '그 사람의 것'이 직접 소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글쓴이의 모습이 첫마디부터 드러나는 글이다.
수필 작성하는 5가지 요령
- 한 제목의 글로 너무 길게 작성해서는 안된다. 길어야 20자를 한 행으로 100행 내외여야 한다.
- 생각이나 문장이나 자기 스타일은 살리지만, 이론화하거나 난잡해서는 안된다. (수필은 야채요리와 같이 가볍고, 대수롭지 않아야 하며, 욕심 없이 마음이 깨끗하게 살리는 데 묘미가 있다.
- 글에서 분위기나 느낌에서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깊이 있는 관찰이 필요하다. 말 한마디 또는 행동 하나에도 인생의 음영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살려야 하는 것이다.
- 아는 척, 착한 척하는 '척'이 나와서 능청스러워지면 품위가 떨어진다.
- 자기의 감정적 인상, 주관적인 마음에 있는 생각을 서술해야 한다.(사물을 정확하게만 기록해서 사물 그 자체를 보도, 전달하는 데나 그치면 그것은 문학과 예술이 아니다.)
2023.12.31 - [책터뷰/Study & 자기계발] - 인서울을 능가하는 수능 등급 컷 지방대생의 미래 전략
글 쓰는 1가지 방법
소설, 수필, 논문, 시는 모두 말을 문자로 적은 것들이다. 한자어가 있을 수도 있고, 고운 말을 쓰기도 하고 결국 말 이상의 것이거나 또는 말 이하의 것을 적은 것은 하나도 없다. 문장은 어떤 것이든 언어의 기록이기 때문에 "말하듯 쓰면 된다" 글이란 "문자로 지껄이는 말이다."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말하듯 써도 아래 법칙은 지켜야 한다.
"벌써 진달래가 피었구나!"를 지껄이면 말이요 써놓으면 글이다. 본 대로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듯이, 본 대로 생각나는 대로 문자로 쓰면 곧 글이다. 하지만 이것은 지켜야 한다. 글은 개미면 개미, 호랑이면 호랑이처럼, 머리가 있고 몸이 있고 꼬리가 있는 일종의 생명체이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태준 저자의 '문장강화' 中 수필 챕터를 읽고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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