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 잘하는 선수만 모인 그곳에서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최고팀이 모인 월드시리즈에서 김병현은 어떻게 2번이나 우승을 했을까? 어떻게 우승 반지 2개나 가지고 있는 것인가? 단지 운이 좋아서 그런 것인가?
'한국 KBO 프로리그 → 일본 J리그 → 미국 메이저리그 → 월드 시리즈 우승' 이런 꿈을 꾸지만 우리의 법규현 BK김병현은 바로 메이저리그로 간다. BK김병현, 그는 증명했다.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2개가 말해 준다.
또 45세부터 MLB 연금도 나온다고 한다. 평생 17만불(2억4천만원 정도) 받는다.
법규형 고생했어!
우리의 법규형 Born to K 김병현, 프로필
이름 : 김병현
나이 : 1979년 생
투구 : 오른손 투수
주력 기술 : 직구(속구), 업슛, 슬라이더
키 : 178cm
몸무게 : 80kg 정도
혈액형 : A
BK김병현의 어린시절
김병현은 1979년 광주 북구 유동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남달랐던 그는 야구 명문 광주일고에 진학하였다.
우리나라 고교 야구의 메이저 대회인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8이닝 동안 무려 1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선 9이닝 동안 8타자 연속 삼진 포함해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다.
그러면서 빅리그!
바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쏟아졌다.
1) 삼진
야구에서 타자가 스트라이크를 3번 당하는 것을 말함
2) 탈삼진
투수가 타자를 삼진 처리하는 것을 투수 입장으로 보았을 때를 말함
BK김병현 미국에 진출하다.
김병현은 한국 아마추어 선수로는 최고 계약금인 225만 달러를 받고 21살의 나이로 메이저 리그로 진출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것이다.
마이너리그인 더블A와 트리플A 에서 6승 6패 평균자책 2.19를 기록하면서 약 3달 만에 메이저리그의 무대로 들어간다.
마이너리그(MiLB)
메이저리그(MLB)인 내셔널 리그, 아메리칸 리그에 속하지 않은 프로 야구리그를 말함
루키(R) → 싱글A- → 싱글A+ → 더블A → 트리플A → 메이저리그
*더블A 부터 본격적인 프로 리그라고 한다.
애리조나의 특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병현은 최고 시속 150km 넘는 강속구 그리고 직구처럼 날아가다가 타자 앞에서 갑자기 공이 솟구치는 업슛과 원반처럼 휘어들어가는 프리즈비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실력을 마음 것 보여주었다.
김병현은 2001년 포스트 시즌에서 가을 사나이의 본능을 드러냈다.
6점 2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월드 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BK김병현, 월드 시리즈 진출하다.
아시아 투수 최초로 월드 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김병현은 월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던 4차전에서 김병현은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9회 아웃카운트를 한 개 남겨두고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김병현은 주저앉고 말았다.
그리고 연장에도 마운드에 올라서 공을 던졌지 10회 끝내기 홈런까지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월드시리즈의 벽은 높았다.
그래도 다음 기회는 있다.
바로 5차전이다.
5차전에 또 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대 0으로 앞서던 9회 말이었다.
또 한 번 동점 홈런을 맞으며 팀을 월드 시리즈 쓰라린 패배에 다가서게 했다.
그 후 최고의 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애리조나는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의 활약으로 6, 7차전 연승을 하게 된다.
애리조나는 그 해 우승하여 트로피를 따내었다.
어찌 되었든 김병현은 첫 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는다.
BK김병현, 박찬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
2002년 8승 3패 36세이브 평균자책 2.04로 최고의 1년을 보내며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무리 투수가 아닌 선발을 원했던 그는 2003년 시즌을 앞두고 보직을 전환한다.
야구 인생을 180도 바꿔버린 사건이 벌어진다.
2003년 4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회 초 프레스턴 윌슨의 부러진 배트에 오른쪽 발목을 맞으며 부상을 당한다. 맞으며 부상을 당한다.
감독의 만류에도 투구를 이어간 그는 결국 한 달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 부상으로 폼을 잃게 된다.
부상도 힘든데 감독과의 보직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김병현은 시즌 중에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다.
법규형, 김병현
보스턴에서 그 유명한 법규가 탄생하게 된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자신에게 야유를 퍼붓는 팬들을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린 것이다. 이때부터 한국 팬들에게 법규형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지금이야 추억으로 되었지만 말이다.
2004년 보스턴이 86년 만에 밤비노의 저주를 깨면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김병현은 월드시리즈에서 25인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해서 경기를 뛸 수가 없었다.
밤비노의 저주
메이저 리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1920년부터 베이브 루스(밤비노=애칭)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시킨 후 계속 월드 시리즈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징크스를 말한다. 이 징크스는 언론에서 지칭하면서 생기게 되었다.
법규형 김병현은 없었지만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한 보스턴은 김병현에게 두 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선사하게 된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보너스로 우승 반지를 챙기게 된 것이다.
폼이 떨어진 이후 콜로라도 ~ 애리조나등으로 팀 이적하며 2007년 10승 8패 평균자책 6.08이라는 기록을 끝으로 더 이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된다.
다시, BK김병현
BK김병현은 32살이 되던 2010년 재기를 꿈꾸며 미국 독립리그에 진출 10경기에 선발로 나서 3승 1패 평균자책 2.56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일본의 라쿠텐과 1년 계약을 맺지만 기량이 예전만 하지 않아서 방출되고 만다.
그는 다시 KBO리그를 선택하게 되고, 프로팀 중 넥센에 입단한다.
13년 만에 한국에서 뛰게 된 김병현은 두 시즌 동안 8승 12패 평균자책 5.44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다시 kia로 트레이드된다. 거기에서는 2년간 3승 11패 평균자책 7.05를 기록한다.
그러면서 2016년 KIA에서도 방출된다.
모두가 은퇴할 거라고 생각했던 순간 그는 불혹의 나이에 현역 연장을 선언한다.
호주로 가서 멜버른 유니폼을 끝으로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3분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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