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의 인생극장! 그래 결심했어!
이 프로그램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90년대 MBC 주말 예능이었다.
드라마처럼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선택의 기로에 선다.
A의 선택, B의 선택
'인생극장'은 A와 B의 선택을 번갈아 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우리들은 인생을 살면서 2가지를 모두 선택하여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생의 2가지 경로를 다 갈 수 있고, 결과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건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실이 아니다.
둘 중 하나의 기회는 놓아야 한다.
우리는 하루 수십 번 한 번의 기회를 놓치고 산다.
몇 시에 일어 날지, 옷은 무엇을 입을 건지, 말을 할까? 역시 그렇다.
순간마다 무슨 생각을 하는가?
하루하루 생각하고, 무언가를 할 때 다른 기회로 생기는 일은 없어지는 것이다.
이것뿐 아니다.
당장 무엇을 할 때도 기회를 잡으려고, 움직인다.
기회가 아무리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다.
놓치는 기회와 잡는 기회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밥을 먹을까? 몇 시에 잘까? 숙제를 할까? 복습도 할까?
여자친구를 만날까? 친구들과 놀러 갈까?
취준생의 국민 스펙을 채우기 위한 토익시험도, 자격증 시험도 결정하지 않으면 준비도, 실행도 하지 못한다.
우리가 생각한 것을 할 때마다 결정을 하고 산다. 결정들이 모여 바라든 바라지 않든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결정하나 하나가 모여서 말이다.
취준생의 국민 스펙을 채우기 위한 토익시험도, 자격증 시험도 결정하지 않으면 준비도, 실행도 하지 못한다.
스펙을 가지고 회사에 입사하는 것도 모두 우리의 결정 때문이다.
결정하나 하나마다 크고 작은 일이 발생한다.
뒤돌아 보면 아마도 살아온 결정에 따라 현재에 있다.
목표가 있었던 사람과 없던 사람 역시 결정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이런 가정을 해보자, 우리가 지금 30살이라고...
살아온 날을 표시해 보면 30년 x 365일/1년 = 10,950일이다.
1~10년 정도는 유아기와 어린이 기간이라서 결정을 할 수가 없으니 3,650일은 제외하겠다.
10,959일 - 3,650일 = 7,300일이다.
7,300일 동안 선택과 결정, 실행을 하였다.
지방대생인 우리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인서울들은 과연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가?
자의든 타의든 스스로 선택하면서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
외부 환경이든... 운이 좋이 않든...
의사결정을 하며 지금에 와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친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어! 가족 때문이야, 친구 때문이야, 운이 좋지 않았어, 경기가 좋지 않았어.
안되면 남 탓을 해버린다. 본능적으로 위험 요소들은 피하고 싶어서 그렇다.
모든 건 내 탓이다. 내 선택에 따라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비로소 소름이 돋을 것이다.
선택과 결정이 조금씩 쌓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패와 성공을 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생이 변한다.
고등학교 때 하루 15만원을 썼다.
커피숍 겸 술집에서 맥주를 먹었다. 나이트에 가서 술을 먹었다.
고등학생이 술집과 나이트를 다닌 것이 믿어지는가?
그래! 친구가 먹자고, 가자고 했다고 치자.
그런 친구와 어울린 내가 몰고 온 일들이다.
옛날 그 순간에 15만원으로 외국어 공부를 했다면 어땠을까? 운동을 했다면? 취미생활을 배웠다면?
지금보다 삶이 더 풍요롭지는 않았을까?
순간의 즐거움과 미래를 위한 투자 중에 무엇을 선택을 해야 할까?
맞다.
답이 나온다. 본능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된다. 지금 즐거움을 느끼는 일은 하지 말고, 반대되는 선택을 하면 된다.
처음에는 힘들다. 습관화, 자동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선택을 해보자.
무슨 선택을 해야 할지...
작은 선택과 결정이 조금씩 모이면 전체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선택과 결정 하나가 하루가 되고, 하루가 1달이 된다.
1달이 1년이 되고, 1년이 10년이 된다.
내 생각과 선택, 결정이 10년 후의 모습을 만들 수 있다.
이게 스테디셀러인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다.
10년이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이 드는가?
멀지도 않다. 지금 바로 가져올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1도씩 방향을 바꾸어 보자!
저녁에 소주 한잔 때릴까? 게임 1시간만 할까?
처음에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여 작은 성공 경험을 하자.
처음부터 큰 결정을 하려 하지 말자.
작은 기어를 움직여야 큰 기어로 옮길 수 있다.
작은 기어가 움직이는 순간 조금 더 큰 기어로 옮길 수 있다는 얘기다.
힘은 똑같이 들지만 더 빠른 속도로 갈 수 있다.
처음부터 큰 기어를 움직이려고 하지 말자.
힘들어 지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렇게만 해도 우리는 인서울을 이길 수 있는 길에 올라탔기 때문이다.
이런 것만 줄여도 우리는 인서울을 이길 수 있는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 같은 수준이라도 쫓아갈 수 있다.
세상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퍼져있다.
이불 밖은 위험해!
혹시 이불 밖이 더 좋다는 걸 인서울인 경쟁자들이 퍼트린 말은 아닐까?
수포자!
혹시 예비 지방대생인 우리가 수학을 포기해야 인서울에 가고 싶은 경쟁자들이 상위 대학교로 갈 수 있으니 만들어낸 단어는 아닐까?
충격적인 얘기이지만, 합리적 의심을 해보자.
지잡대!
지잡대라고 프레임을 씌운 게 인서울들이 아니냐는 말이다.
그래야 인서울이 우리를 짓밟고 일어날 수 있으니까 프레임을 씌운 게 아닌가?
스스로 포기하게 유리천장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우리는 지금 어떤 생각과 선택, 결정하고 있는가?
프레임에 갇힌 지잡대가 되어 평생 살기를 원하는가?
프레임을 깨고 나와 멋진 지방대생으로 살 것인가?
선택은 그대에게 달려 있다.
선택과 결정을 할 때 이렇게 하면 쉽다!
우리의 뇌와 유전자는 선사시대부터 고통을 싫어한다.
편한 것을 좋아한다.
에너지를 쓰기를 싫어한다.
그것이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
에너지를 아껴야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선택을 할 때 고통 또는 에너지를 쓰는 쪽으로 선택하면 된다.
그럼 인간 본성을 반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너지를 아끼고, 순간 즐거움을 선택을 반대로 하자.
그럼 인서울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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